법무부, 외신기자 초청해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현장 공개
법무부, 외신기자 초청해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현장 공개
다문화 멘토링 교육·동포정착지원센터 현장 취재

법무부가 16일 외신기자 8명을 초청해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교육과 동포체류지원센터 운영 현장을 공개했다. /법무부
법무부가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교육과 동포체류지원센터 운영 현장을 외신기자들에게 공개했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실시한 프레스투어에는 6개 언론사 외신기자 8명이 참여했다.
곤지암중학교서 멘토링 교육 현장 취재
오전에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중학교에서 진행된 멘토링 교육 현장을 취재했다. 이 교육은 21개국 39명으로 구성된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이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한국생활 정착기와 한국어 공부의 필요성, 학습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법무부는 2024년 시범사업으로 6개 지자체 10개 학교의 이주배경 학생 257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100%에 달해 올해 상하반기 각 20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교육 시간도 1교시에서 2교시로 늘렸다.
멘토들은 한국어와 학생들의 주 사용 언어를 함께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 도시 중 희망 지자체에 소재한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안산 '희망365'서 동포 정착 지원 현장 확인
오후에는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 '희망365'를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법무부의 조기적응프로그램 학습 현장을 참관하고,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상담·취업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살펴봤다.
법무부는 2008년부터 동포 밀집지역의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는 외국국적동포의 출입국·체류·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및 각종 고충상담을 담당한다.
18개 언어로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
조기적응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장기체류하려는 외국인이 입국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8개 언어로 기초 법·제도, 의료·교통·통신 등 필수 사회적응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현재 312개 조기적응지원센터에서 총 5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방문취업(H-2) 외국국적동포와 호텔·유흥(E-6-2) 외국인 연예인은 의무 참여하며,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계절근로자, 중도입국 청소년, 밀집지역 외국인, 재정착난민은 자율 참여한다.
법무부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 등 정책적 뒷받침과 함께 멘토링 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