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출석 예정이었던 전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 사망 상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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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출석 예정이었던 전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 사망 상태 발견

2019. 12. 01 18:49 작성
엄보운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eom@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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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아래에서 근무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속칭 '청와대 하명 수사'와 관련한 업무 맡아

사무실에서 신변 비관하는 메모 남기고 사망한 채 발견

1층에서 올려다 본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아래에서 근무한 민정비서관실 A(48) 수사관이 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 출신 A 수사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 수사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가족 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남긴 자필 메모도 남겼다.


A 수사관은 소위 '청와대 하명수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다.


해당 수사는 청와대가 경찰에 첩보 내용을 넘기면서 시작됐는데, A 수사관이 그 첩보 문서를 작성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었다. 또 A 수사관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울산에 직접 내려간 적도 있는 인물로 지목돼왔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밤 늦게 A 수사관의 사망 사실을 알리면서 "고인은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근무해오신 분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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