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의 밤' 금·은메달 쾌거…김동욱·박장혁·이준서 '군 복무' 숙제도 끝냈다
'쇼트트랙의 밤' 금·은메달 쾌거…김동욱·박장혁·이준서 '군 복무' 숙제도 끝냈다
병역법 따르면, 올림픽 3위 이상 입상하면 병역특례
곽윤기·황대헌 등 이어⋯김동욱·박장혁·이준서도 대체복무

지난 16일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경기에서 12년 만에 값진 메달을 거뒀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 메달로 김동욱·박장혁·이준서 선수는 한 번 더 웃게 됐다. /연합뉴스·편집=조소혜 디자이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선수들이 또 한 번 메달 잔치를 열었다. 지난 16일 최민정 선수가 여자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경기에서도 12년 만에 값진 메달을 거뒀다.
특히 이번 올림픽 메달로 김동욱·박장혁·이준서 선수는 한 번 더 웃게 됐다. 곽윤기·황대헌 선수 등에 이어서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병역법 제33조의7에 따르면, 병무청장은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예술·체육 분야 특기자를 현역병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
이때 체육 분야의 경우,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입상했거나 아시안게임에서 1위 입상을 해야만 특기자로 인정된다(병역법 시행령 제68조의11). 즉,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기만 하면 대체복무 대상이 된다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은메달(2위)을 획득한 김동욱·박장혁·이준서 선수는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이러한 체육요원이 되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로 복귀한다. 이후 2년 10개월 간 기존 소속팀 등에서 체육 활동을 계속하고, 관련 봉사활동을 544시간 마치면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
한편, 함께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경기에 출전했던 곽윤기 선수는 이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체육요원으로 복무를 마친 상태다. 황대헌 선수 역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차민규·김민석 선수도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메달권에 들며 군 숙제를 끝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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