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횡령 혐의' 파주 농협 직원, 중앙선 침범 음주사고…유서도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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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횡령 혐의' 파주 농협 직원, 중앙선 침범 음주사고…유서도 발견돼

2022. 06. 29 07:50 작성2022. 07. 01 09: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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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ahn@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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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당한 지 3일 만에 음주운전 교통사고

"코인 투자와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 횡령 혐의 시인

회삿돈 약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파주 지역 농협 직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의 차량에서는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티이미지코리아·셔터스톡·편집=조소혜 디자이너

70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는 파주의 한 지역농협 직원 A씨. 그가 지역 농협으로부터 고소당한지 3일 만에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의 차량에선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사고 피해자 모두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


현행범 체포,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경기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A(32)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쯤,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던 A씨는 중앙선을 침범했고,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현장에서 이탈하다 현행범으로 체포, 파주경찰서 유치장에 입감(入監)됐다.


앞서 지역 농협 측은 A씨의 횡령 정황을 포착해 지난 24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자신의 횡령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주변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주변에 보냈다. 실제 가족들은 A씨에 대해 실종(가출) 신고를 한 상태였다.


A씨는 회계장부를 작성하면서 매입 재고재산을 실제보다 수십 배 부풀려 회사에 구매 금액을 요청한 뒤 차액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횡령 혐의에 대해 시인했으며, "빼돌린 돈은 코인(가상화폐) 투자와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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