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1달에 500만원 벌 수 있어요"…5억 가로챈 '태양광 사기'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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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1달에 500만원 벌 수 있어요"…5억 가로챈 '태양광 사기' 일당

2022. 06. 23 09:07 작성
박선우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sw.park@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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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만 받고 잠적⋯일당 5명, 사기 혐의로 입건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농촌 지역 노인들에게 계약금을 받고 잠적했던 일당이 경찰에 입건됐다. /셔터스톡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접근해 계약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50대 태양광업체 대표 A씨와 직원 4명 등 총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전남 해남군 등 농촌 지역 노인 약 20명에게 태양광 시설 설치 계약금 명목으로 5억여원을 가로챈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태양광시설을 설치하면 매월 50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피해자들에게 2000~3000만원 상당의 계약금을 받은 뒤 핑계를 대며 공사를 미루고, 계약금 반환 등을 요청하면 업체 이름과 전화번호를 바꾸며 범행을 지속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사기당했다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지난주에는 경기 소재 사무실 3곳을 대상으로 압수 수색을 진행해 범행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에서 벌인 사기 행각만 약 70건, 피해액은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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