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요일제 신청…누가, 얼마나, 어디서 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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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요일제 신청…누가, 얼마나, 어디서 쓸 수 있나

2025. 07. 08 13:36 작성
손수형 기자의 썸네일 이미지
sh.son@lawt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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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지역 따라 최대 55만원 지급

11월 30일까지 사용, 기한 넘기면 자동 소멸

민생회복 소비쿠폰 개요. /행정안전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부터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용처와 기한을 명확히 정해두고 있어 신청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복잡한 신청 방식과 사용처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누가, 얼마를 받나?

1인당 지급액은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지며, 1차와 2차에 걸쳐 지급된다.


1차 지급 (전 국민 대상, 15만~45만원)

  • 기본금액: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 추가지급: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구원은 30만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40만 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여기에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거주자는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거주자는 5만 원이 추가로 더해진다.
  • 예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우, 1차로 '기본 15만 원 + 수급자 추가 25만 원 + 농어촌 추가 5만 원'을 더해 총 45만 원을 받는다.


2차 지급 (소득 하위 90% 대상, 1인당 10만원)

1차 지급이 마무리된 후인 9월 22일부터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소득 상위 10%를 가르는 구체적인 기준은 9월 초·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내국인이 1명 이상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고 건강보험료를 내는 경우, 또는 영주권자(F-5)나 결혼이민자(F-6)이면서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

신청은 7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시행된다.


신청 기간

  • 1차: '25년 7월 21일(월) ~ 9월 12일(금)
  • 2차: '25년 9월 22일(월) ~ 10월 31일(금)


첫 주 '요일제' 시행 (7월 21일~25일)

  • 월요일: 출생연도 끝자리 1, 6 (예: 1971년, 1986년생)
  • 화요일: 출생연도 끝자리 2, 7
  • 수요일: 출생연도 끝자리 3, 8
  • 목요일: 출생연도 끝자리 4, 9
  • 금요일: 출생연도 끝자리 5, 0


신청 방법

  • 온라인: 21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 오프라인: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와 제휴된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수령할 수 있다.
  • 찾아가는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은 관할 지자체에 유선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한다.


미성년 자녀의 몫은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하며, 성인은 개인별로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가능

  •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속한 광역지자체(특별시·광역시·도) 내 소상공인 매장
  • 전통시장, 동네 마트, 음식점, 미용실, 학원 등
  •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예: 교촌치킨, 뚜레쥬르, 다이소 가맹점 등)
  • 배달앱 주문 시, '만나서 결제'를 선택해 배달원이 가져온 단말기로 결제하는 경우


사용 불가

  •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등), 백화점, 복합쇼핑몰
  • 온라인 쇼핑몰(쿠팡, G마켓 등), 배달앱 직접 결제
  • 스타벅스 등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
  • 유흥업소, 사행업종(복권방 등), 귀금속 판매점 등
  • 담배, 복권 구매 및 택배 요금 결제


정부는 사용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은?

소비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되어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되니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다만,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실상 자동 환수가 어려워 사용 기한이 권고 사항으로만 남을 것으로 보인다.


지급 대상이나 금액에 이의가 있다면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 역시 신청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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